원노트와 에버노트 협업 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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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노트와 에버노트 둘 중 어떤 것을 사용할 것인지를 고민했었다. 이 두 매이저 노트앱에 대해서 장단점을 평가한 블로그도 상당히 많다. 그만큼 그것으로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일 것이다. 많은 사람이 그러했듯이 나도 에버노트와 원노트를 몇번 왔다갔다하며 경험했다. 에버노트를 몇 년간 사용하다가 서피스프로4를 구입하면서 원노트로 바꿔서 또 몇 년을 썼었다. 서피스프로4와 원노트의 조합은 상당히 좋았다. 특히 손글씨용으로는 그만한 조합이 없다. 하지만, 원노트 자체가 가진 한계도 분명해서 다시 에버노트로 돌아왔다.내가 에버노트로 돌아온 이유는 검색 기능의 한계 때문이었다. PC나 Mac용 앱에서는 아래와 같이 원노트에서도 검색한 단어가 하이라이트되어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아래 표시한 ‘원노트’라는 단어가 하이라이트 되지 않는다. 내가 원노트를 쓰고 있는 동안에 누군가 술 한잔하면서 이야기하다가 노트해 놓은 글을 찾아서 보여주려고 검색을 했다. 단어가 포함된 페이지까지는 찾았지만, 그 많은 단어 중 내가 찾고자 했던 단어는 찾지 못했다. 정리한 내용을 필요할 때 찾을 수 없다는 사실을 그때 알고, 다음날 다시 에버노트로 이사를 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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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에버노트는 PC나 Mac에서도 찾는 단어가 하이라이트 되었고, 안드로이드용 앱에서도 하이라이드되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활용할 수 없는 정보는 나에게는 무의미한 정보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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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다시 에버노트를 사용하고 있다. 물론 에버노트에서는 원노트처럼 필기 기능을 활용할 수 없다. 그 부실한 필기 기능을 ‘이미지에 주석 달기’ 기능으로 보완하면서 쓰고 있다. 때로는 필기보다 더 완성도가 있고, 더 깔끔하게 사진이나 PDF에 주석을 달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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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의 주석 기능은 분명 뛰어났다. 그러나 여전히 정리되지 않은 생각을 낙서하듯 끄적거리면서 정리할 수 있는 원노트의 필기 기능이 아쉬울 때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기본 노트앱은 에버노트로 활용을 하면서, 필요한 필기 노트만을 원노트에서 정리해서 에버노트에 링크를 붙이는 형태로 정리를 하기로 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둘을 적절하게 협업해서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래 그림에서처럼 원노트 페이지에서 링크를 복사해서 에버노트에 붙여 넣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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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에서 링크(웹보기)를 클릭하면 아래 그림처럼, 원노트 웹사이트로 이동한다. 볼 수는 있지만, 수정이나 내용 추가를 할 경우 불편하다. 그래서 웹 페이지에서 앱 편집 기능(전자필기장 편집)을 활용해서 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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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필기펜을 가지지 않은 사람에게는 별로 유용한 정보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서피스나 겔럭시 노트시리즈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조합으로 사용해보기를 권한다. 안드로이드 원노트앱에서 필기한 내용이 PC앱에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점은 폰트에 따라서 줄간격이나 글자간격이 차이가 나서 안드로이드와 MAC/PC용 필기 위치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나도 이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었는데, ‘바탕’ 글꼴로 사용하면 정확하게 동일한 위치에 매핑이 되니 이점은 꼭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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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에버노트에서 문자 테그를 활용하는 방법­://hojung8086.blog.me/221338734120